학생부종합전형의 오해와 진실 (출처: 내일교육 1090호) ⇨ 작년 우리 학교 X.X등급 학생이 합격했으니 올해도 비슷하겠죠? 가. 종합전형이 정성평가 전형임에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성적만을 기준으로 지원 경향이 있음. 나. 최근에 종합에서도 교과성적과 교과세특이 중요 잣대로 적용된 것도 입결을 통해 확인함 다. 지원자 내에서의 상대적 위치이므로 해마다 입결 성적이 다르지만 대교협 프로그램을 통해 원서접수시에는 차이 가 많이 안나는 상황임. 꼭 작년 입결과 경쟁률 뿐만 아니라 재작년 자료도 함께 비교 분석하는 것을 추천함. ⇨ 학생부를 거의 전공 관련 내용으로 채웠으니 경쟁력 있지 않을까요? 가. 2024학년 종합전형 평가 요소 중 전공적합성을 좀 더 넓은 의미를 담고 있는 진로역량으로 변경함. 진로 관련 활동을 단지 ‘했다’는 사실보다는 그 과정에서 드러난 ‘역량’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전공관련 내용이 많다고 전공역량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님. 희망전공과 크게 관련이 없는 교과목의 세특에 억지로 전공과 연결하는 부분이 계열적합성에 좋게 평가된다는 보장이 있지는 않다고 함. 나. 전공관련 내용준비의 중요성도 있지만 학생부의 교과세특 뿐만 아니라 비교과 영역(창체)에서도 교과세특처럼 수업과 관련된 내용을 연결하는 것이 도움이 됨. (예시: 자율활동의 동기와 과정을 교과시간에 배운 내용과 연계해서 탐구) ⇨ 전문 교과를 이수했으니 아무래도 유리하겠죠? 가. 전문교과를 선택한 것만으로 우수한 평가를 내리진 않는다고 함. 선택한 과목을 잘 소화하는 것이 핵심 다만 공동/온라인 교육과정을 선택한 배경에 대해서 이수 성적과 교과 세특을 통해 면접에서 확인한다고 함. 참고) 경희대 입학사정관의 답변: 고생해서 찾아 수강했다는 것은 긍정적(+α). 나. 무분별한 전문교과 선택에 대한 사정관들의 의구심이 있고 면접에서 교육과정상에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질문함. 다. 진로관련 교과 이수를 하지 않는 경우의 사례를 보면 경쟁이 치열한 상위권 대학의 경우 지원자의 역량이 뛰어 나고 교과 이수 또한 전공관련 교과 중심으로 이수한 지원자가 다수임. 따라서 전공관련 이수여부와 교과목 위 계를 통해 합/불이 결정된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대입은 결국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위계에 따른 전공 관련 이수를 한 학생이 유리할 수 밖에 없음. ※ 학교교육과정에서 개설된 교과목: 전공관련 핵심권장과목과 권장과목 이수, 과목의 위계성과 선택과목을 잘 소화하는 것이 더 중요함을 강조. ⇨ 종합전형만큼은 상향으로 지원하는거 아닌가요? 가. 학생부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하고 학업역량, 진로역량 등 종합전형에서 중요하게 보는 요소 확인 후 지원전략 이 필요함. 무조건 상향지원하는 경향이 있긴 함. 그렇다고 6장의 수시원서 중에 교과전형은 성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결과가 나오지만 종합전형은 평가자의 주관적인 것도 있을 수 있어서 상향지원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는 않음. 다만 역량이 보이지 않는 학생부이면 아까운 기회만 날릴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음. 나. 자신의 경쟁력에 대한 판단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 다시 강조할 필요가 있음. ⇨ 수학과를 지원하는데 [확률과 통계]를 이수하지 못했어요. 괜찮겠죠? 가. 대학은 전공적합성보다 계열적합성 혹은 진로역량으로 학생을 평가함. 나. 대학/학과에 따라 필수 이수라고 생각하는 과목에 대해서 큰 의미를 부여함. 다. 대학/학과에 따라 확률과 통계를 이수하지 않는 자연계열 학생을 선발하지 않겠다거나 혹은 과탐 과목중에 핵심 권장과목을 선택을 한 학생만 뽑겠다는 내부규정을 대학측에서 정했다면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함. 꼭 관심있는 대학의 핵심권장과목과 권장과목을 숙지해서 1, 2학년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게 안내가 필요함. ⇨ 종합전형 지원 전 컨설팅을 받는 게 좋겠죠? 가. 수시 지원 시점에서의 컨설팅은 의미가 없어졌음 나. 많은 컨설팅을 받는다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님. 학교컨설팅+교육청(면접)컨설팅을 내실있게 받고, 원서를 쓰는 시점이 아니라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조언을 얻는 것이 중요함. |